◎교사 가정방문도 선별 허용별개학급으로 편성돼 있는 남녀공학교의 남·여학생을 중학교는 98년부터, 고교는 99년부터 모두 합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학교폭력예방 종합대책」을 발표, 성차별의식 해소와 정서순화를 위해 남녀공학 중·고교의 학급을 모두 혼성반으로 편성하기로 하고 내년중 14개 중·고교(고교는 1학년만)에서 시범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이 늦게 귀가할 경우 탈선의 여지가 많다고 판단, 초·중학교에서 일몰시간 이후까지 보충수업이나 특별활동 학교과외등을 할 수 없도록 했다. 81년 이후 금지해온 가정방문도 내년부터는 문제학생에 한해 교사가 교장의 동의를 얻어 할 수 있게 했으며 초·중·고에 하루 1시간씩 「움직이는 시간」을 편성, 운영하도록 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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