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UPI=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12일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네탄야후 총리는 이날 팔레스타인인의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2명의 유대인 정착민 장례식에 참석해 이번 사건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헤브론으로 확대하는 것에 반대해온 이스라엘 정부의 강경입장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은 (이번 사건으로) 헤브론에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스라엘측 요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대인 정착민들이 앞으로 요르단강 서안에 더욱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급진 팔레스타인 게릴라 단체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은 11일 유대인 정착민들이 탄 차량에 대한 총기난사로 모자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앞으로도 유대인 정착민들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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