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로이터 AFP 연합=특약】 유럽연합(EU)은 2000년까지 정보기술제품의 무관세를 실현하자는 미국의 정보기술협정(ITA)안을 승인했다고 리언 브리턴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이 12일 밝혔다.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에 참가중인 브리턴 집행위원은 이날 『EU의 정책결정기구인 유럽의회(EC)가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는 우루과이라운드(UR)이후 자유무역제도의 가장 커다란 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C의 승인은 내년 3월15일까지 전체 정보기술제품 무역국의 90%이상이 이 조약에 참여한다는 조건하에 내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한 관리는 홍콩과 한국이 이 협정에 지지를 표명했으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은 언급을 유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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