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외곽이전 등 교세침체따라국내 최대 교회인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최근 목사와 전도사 등 교역자 700명 중 40여명을 보직 해임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순복음교회는 남자 65세, 여자 60세이던 시무연한(정년)을 각각 5년씩 단축, 이같은 감원효과를 보게 됐는데 해당자에게는 지난달 정식 통보한데 이어 전체 교역자회의에서 이번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는 것이다.
교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교인들이 서울시 외곽으로 이사가는 등 교세신장이 침체됐고 나이가 들면 업무추진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대상자의 사표를 이달 말까지 받은 뒤 곧 퇴직금과 함께 내년 일년치 본봉을 사례비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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