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 추정치 12조원보다 17.5% 늘린 14조1,0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기아그룹은 내년을 「100만대 생산·판매체제 구축의 해」로 정하고 생산능력 극대화와 가동률 향상을 중점 추진키로 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을 비롯, 브라질과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신규 프로젝트사업에 그룹 전계열사가 협력체제로 적극 참여키로 했다.
매출액중 내수부문은 9조8,000억원으로 금년보다 14.0%, 수출은 4조3,000억원으로 26.5% 각각 늘려잡았으며, 투자부문은 연구개발비를 포함, 모두 7,800억원으로 올해보다 13.9% 늘렸다고 기아그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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