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상무부는 10일 3·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479억6,000만달러에 달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4분기의 적자 402억1,000만달러에 비해 19.3%가 증가한 것이며 분기별 적자폭으로는 87년 4·4분기의 432억달러 이래 가장 큰 것이다.이로써 올들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폭은 9월말까지 1,640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폭 1,481억달러를 넘어섰다.
3·4분기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이같이 커진 것은 상품 및 서비스 교역수지 적자가 2·4분기 286억달러에서 338억달러로, 투자소득 적자가 2·4분기 23억달러에서 47억달러로 모두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공화당은 이는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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