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매치전문점 이용하면 감쪽같아… 시간·비용 절약비좁은 도로와 만원 주차장을 누비다 보면 자동차에 작은 긁힘이나 흠집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냥 다니려니 헌 차처럼 보이고, 비싼 돈을 들여 전체 도장을 하기에는 너무 작은 흠집들은 오너 드라이버들에게는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차체에 생긴 작은 스크래치는 자동차 부분수선점에서 부분 도색하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주)삼인이 전국 130여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칼라매치 흠집제거 전문점에서는 자동차 부분 도색으로 차체의 흠집이나 긁힘 자국을 감쪽같이 없애준다.
부분도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색상을 재현하는 것. 아주 미세한 색상 차이도 차체를 헌 것처럼 보이게 한다. 칼라매치 시스템은 전세계 자동차 도료의 30% 이상을 공급하는 미국 PPG사의 델트론 도료를 이용해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의 최초 도장색까지 그대로 재현해 낸다. 특히 수선할 자동차의 색깔에 맞춰 즉석에서 페인트를 배합해 색을 조절하기 때문에 출고된 지 시간이 지난 빛이 바랜 자동차의 색깔도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부분 페인팅만으로도 흠집은 거의 완전히 커버되고, 부분광택처리와 열처리까지 하면 새 차와 다름없이 만들 수 있다.
자동차 도어 1개의 스크래치를 수선하는 비용은 5만∼7만원선. 정비공장에서는 아무리 경미한 수선이라도 전체 처리를 하므로 10만∼15만원이 들고, 작업시간도 2∼3일 걸린다. 부분수선점에서는 3∼4시간이면 된다.
칼라매치 전문점에서는 차량의 찌그러진 부분을 원래대로 펴거나, 자동차 엔진 등 내부부품에 부식방지 처리하는 등의 간단한 자동차 수선·관리도 겸하고 있다. (문의:02―575―5711)<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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