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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 ‘개혁’/고객·현장경영 앞세워/내년 매출 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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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 ‘개혁’/고객·현장경영 앞세워/내년 매출 1조원 목표

입력
1996.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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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해상보험(대표 이상온)이 97 회계년도의 영업목표를 1조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고객중심의 경영을 표방하는 등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쌍용화재는 창립 50주년(98년 3월)을 앞두고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경영에서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경영을 구현한다는 계획아래 다양한 개혁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화재는 우선 ▲사업본부제를 대폭 강화, 현장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고 ▲모든 업무처리 과정을 고객위주로 개편하며 ▲통합전산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내용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쌍용화재는 92년이후 5년 연속 업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외형성장을 거듭했다. 올해에는 전년대비 36.2%가량 성장한 7,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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