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씨 등 3명 출국금지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 회장측은 한화종합금융 경영권분쟁과 관련, 증권감독원에 한화그룹 임직원의 한화종금주식 차명보유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10일 제출했다. 박회장측은 또 11일 검찰에 정희무 한화종금 사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측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한화종금 주식을 매입했으며 절대로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한화그룹측에 다시 지분을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누차 밝혀왔기 때문에 명예회복 차원에서도 한화측 관계자들의 검찰고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이날 한화종금 분쟁과 관련, 한화종금 정사장을 고발인자격으로 소환조사하고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소된 박회장 이학 신극동제분 회장 한세구 골든힐브라더스 사장 등 3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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