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외신=종합】 뉴질랜드 국민당은 10일 뉴질랜드제일당(NZF)과의 연정에 합의한다고 발표, 짐 볼저 당수가 3번째로 총리직을 연임하게 됐다.짐 볼저 뉴질랜드 국민당 당수는 이날 10월 총선이후 9주간에 계속된 정치혼란을 끝내고 윈스턴 피터스 당수가 이끄는 뉴질랜드 제일당과의 연정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볼저 당수는 피터스 NZF당수가 정부예산분야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당은 총선에서 44석을 얻어 제1당을, NZF는 17석으로 제3당이 됐었으나 그동안 연정구성문제로 정국이 혼란을 빚어왔다.
한편 10월 총선에서 37석을 차지해 제2당이 된 노동당의 헬렌 클라크 당수는 이 연정은 뉴질랜드 유권자들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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