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을 눈앞에 둔 박용도(60)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산에서도 가장 높은 해발 5,895m의 우후르피크(UHURU PEAK)봉을 등반하는데 성공해 화제.무공 등에 따르면 박 전사장은 킬리만자로를 등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출국, 탄자니아에서 현지적응을 거쳐 8일 가이드 한명만을 데리고 킬리만자로의 두번째 높은 산인 길만스포인트에 오른뒤 2시간여의 사투끝에 길만스포인트보다 210m 높은 우후르피크를 정복했다.
○…차관을 지낸 상공부재직시절부터 전문가이상의 등산실력을 발휘해 「나홀로등산회 회장」이란 별명까지 들은 박 전사장은 4월 무공사장에서 물러난뒤 기업들의 스카우트제의도 뿌리치고 「필생의 소망」인 킬리만자로 등반을 위해 말레이시아 등의 고산지대에서 치밀한 훈련을 가졌다는 후문. 박 전 사장은 케냐의 산악지대 등을 돌아본뒤 15일 귀국할 예정.<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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