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 정부는 자국내에서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할 정부기구를 설립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리펑(이붕) 중국 총리 지시로 설립된 「국무원 정보기술발전 영도 소조」는 인터넷과 연결되는 「Chinanet」을 비롯 「GBnet」 「CEInet」 등 네트워크 사업자들을 감독·조정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은 2월 자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이 경찰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했으며 8월에는 인터넷을 통해 서방과 대만 언론의 보도 및 중국 반체제 인사들의 소식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