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노선의 운항거리가 달라져 총 27개 노선 가운데 11개 노선의 항공요금이 6백원에서 3천원까지 오르거나 내린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대구 항공무선표지소(VOR) 신설로 국내선 항로가 변경되고 거리도 달라짐에 따라 새 항로와 기존 항로의 거리차이가 5㎞이상 되는 11개 노선의 요금을 조정, 28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건교부는 규정요금에서 5%인하된 요금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현행요금에 조정폭을 감안해 적용하고, 요금인상안을 제출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요금을 새로 조정해 제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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