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보직해임·2명 사법처리합동참모본부는 9일 강릉무장공비 소탕작전에 대한 검열을 마치고 과오가 드러난 군단장 등 20명을 문책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합참은 전비태세검열실(실장 정국본 해병대 소장)이 지난달 9일부터 1개월여간 실시한 검열결과를 발표, 작전중 오인사격을 한 사병 2명은 군사법원에 회부하고 3명은 보직해임, 7명은 징계, 8명은 경고조치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공비침투지역의 군단장과 사단장은 지난 10월 정기인사에서 이미 문책전보하거나 대기발령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대상자는 밝히지 않았다.
합참은 공비 6명을 사살한 특전사 비호부대 등 이번 작전에서 공이 있는 사람과 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을 할 계획이다.
합참은 『이번 작전에서는 경계태세의 허점 등 초동작전에서 부분적인 문제점이 발견됐으나 이후 전투력의 적시운영과 신속한 기동성, 전투근무 지원 등이 돋보였다』며 『과거 울진·삼척사태 등과 비교할 때 전과면에서 성공적인 작전』이라고 평가했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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