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 대장성은 내년 방위비 예산을 올해보다 1% 증가한 선에서 결정하려 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대장성 소식통의 말을 인용, 대장성은 약 3조엔(22조5,000억원)에 달하는 공공 부채를 이유로 97회계연도 방위예산의 소폭 증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위청은 올해 4조8,500억엔(429억달러)에 달하는 방위예산액 보다 2.88% 늘어난 방위예산액을 요청해 놓고 있다.
이에따라 대장성과 방위청은 오키나와(충승) 미군기지의 재통합과 재배치 자금 염출문제를 둘러싸고 예산협상 과정에서 대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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