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4부(임래현 부장검사)는 9일 감자전분을 수입하면서 타피오카 전분을 수입한 것처럼 위장해 관세 34억여원을 포탈한 (주)삼승 대표 백방환(40)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관세포탈)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해 5월 태국에서 감자전분 200톤과 타피오카 전분 100톤을 20만달러에 수입하면서 타피오카 전분 300톤으로 속여 신고, 관세 2억여원을 포탈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11차례에 34억2,300만원을 포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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