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과 인터넷 서비스업체(ISP)들은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맞아 풍성한 겨울정보를 준비하고 고객끌기에 나섰다.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 4개사는 스키와 농구 등 겨울스포츠를 비롯해 여행, 미팅, 크리스마스, 새해 운세에 이르기까지 각종 겨울정보를 마련했다.
나우누리는 지난달 26일 초기화면에 겨울 특집정보 「겨울 만들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스키, 농구, 스노보드 동호회를 연결해 회원들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를 서비스한다.
크리스마스 특집 서비스를 개설한 천리안은 즐거운 성탄을 맞아 친구와 친척들에게 안시로 만든 카드나 선물을 온라인으로 보낼 수 있게 꾸몄고 21, 22일 크리스마스 연인만들기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하이텔로 겨울을 따뜻하게」를 내세운 하이텔은 감사의 편지띄우기, 깜짝 선물보내기, 겨울스포츠,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겨울정보를 준비했다. 유니텔은 「윈터 페스티벌」 「가는해 오는해」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네트, 아미넷 등 인터넷업체들도 겨울정보 만들기에 바쁘기는 마찬가지.
아이네트는 20일부터 충주리조트와 충북 샘터수련원에서 청소년 인터넷 겨울캠프를 열고, 인터넷 실습교육과 토끼몰이, 눈썰매,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크리스마스 온라인 카드보내기도 준비중이다. 아미넷은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 만들기 경연, 테트리스 게임 대회, 송년소감과 신년 희망 전자메일 공모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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