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엔 설운도·신승훈·클론 등/일간스포츠·음반협회 주최올해의 우수·인기 대중음악과 영상물을 선정, 시상하는 「96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에서 가수 김건모와 제작자 박남성(도레미레코드 대표)이 골든디스크부문, KBS영상사업단이 제작한 비디오 「세계영화기행」이 골든비디오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건모는 94, 95년에 이어 3회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일간스포츠·한국영상음반협회 주최, MBC·문체부 후원, (주)SKC 협찬으로 MBC가 생중계한 가운데 8일 하오 4시20분부터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 시상식에서 가수 최백호 등 10명(팀)이 골든디스크부문 본상을 받았다. 골든디스크부문의 인기가수상은 「존재의 이유」를 부른 가수 김종환에게 돌아갔다. 골든디스크부문 우수작품상은 (주)벧엘프로그램이 제작한 「한국의 야생화」가 차지했다. 각 부문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골든디스크 ▲대상=김건모 박남성 ▲본상=김건모 노이즈 박미경 설운도 신승훈 조관우 최백호 클론 터보 패닉 ▲SKC신인가수상=아이돌 H·O·T ▲SKC인기가수상=김종환 ▲특별상=현인
◇골든비디오 ▲대상=「세계영화기행」(KBS영상사업단) ▲우수작품상=「한국의 야생화」((주)벧엘프로그램) ▲감독상=박태영 「제와 장」(한국영상프로덕션) ▲SKC각본상=이숙영 「소년의 하루」(시네월드) ▲뮤직비디오상=지누 「엉뚱한 상상」((주)서울음반) ▲애니메이션상=「아기공룡둘리」(둘리나라) ▲SKC외국비디오상=「활화산탐험」((주)미디아트) ▲SKC기술상=윤혜화 「LAND OF THE MORNING CALM」(서울영화사) ▲특별상=안영호(한국영상음반협회 부회장)<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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