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제1차 각료회의가 9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각료회의는 2년마다 개최되는 WTO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이번 1차 회의에는 선진국 개도국 등 1백27개 회원국대표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관련 국제기구의 사무총장과 업계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 지난해 1월 WTO출범이후 활동결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재정경제원 외무부 농림부 등 관련부처 실무자로 대표단을 구성, 8일 현지에 파견했다.
각료회의는 우선 WTO협정결과의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기본통신서비스 등 서비스시장 추가개방 협상의 기한내 타결방안 ▲환경과 무역을 연계하는 방안 ▲정보기술제품을 2000년까지 무관세화하는 정보기술협정(ITA) 체결추진 등의 현안을 다루게 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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