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네탄야후 금명 회동

【워싱턴 AFP 로이터=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과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간 정상회담이 6,7일께 카이로에서 열릴 것이라고 한 이집트 고위 관리가 5일 밝혔다.오사마 엘 바즈 이집트 정무담당차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중동문제 세미나에서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지도자가 앞으로 2, 3일내 카이로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드 압델 라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무청장관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아직 회담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은 헤브론 철수를 가로막고 있는 몇가지 현안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면 현안은 팔레스타인 관할지역내 이스라엘의 월경 추격권, 팔레스타인 경찰 무장화, 분쟁대상구역 개방문제 등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