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말연시 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호화사치생활자와 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감찰활동을 강화하고 공직자의 직무태만과 선물수수행위를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정부는 6일 김용진 총리실 행조실장 주재로 각 부처 감사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공직자 기강확립 대책을 지시했다.
정부는 과소비 분위기억제를 위해 시간외영업 미성년자출입 접대부고용 등 유흥업소 불법영업과 금융기관의 무분별한 카드발급을 단속키로 했다. 특히 건전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 공직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금품수수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불요불급한 사적 해외여행을 자제토록 하며 산하기관 및 단체 초청 송년회에 참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통신 산업 방공시설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고 ▲재래시장 극장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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