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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00점이상 13,137명/합격선 크게 낮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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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00점이상 13,137명/합격선 크게 낮아질듯

입력
199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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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5천4백여명 감소/평균 13.5점 하락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백점 만점중 3백점 이상 고득점자는 1만3천1백37명으로 지난해 2백점 만점중 1백50점 이상이었던 1만8천5백58명보다 5천4백21명(29.2%) 줄어들었다.

또 전체평균점수는 13.5점, 상위 50%집단의 평균점수는 14.2점 하락, 중상위권대학의 특차·정시모집 합격가능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6일 올해 수능시험 응시자 79만5천3백38명의 성적분포를 발표하고 7일부터 이틀동안 출신고교(검정고시출신자는 시·도교육청)를 통해 개인별 성적표를 배부한다.<관련기사 4·5·30·31면>

채점결과 수험생들의 전체 평균점수는 1백70.73점(1백점 만점 환산시 42.68점)으로 지난 해보다 13.5점 낮아졌다. 인문계의 경우 상위권 5점, 중상위권 6∼14점, 중하위권 16∼21점, 자연계는 상위권 7∼9점, 중상위권 9∼12점, 중하위권 13∼17점씩 하락, 상위권보다는 중하위권의 하락폭이 컸다.

이에 따라 이번 입시에서는 어느 때보다 상위권 수험생들의 소신지원이 두드러지고 하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학생과 재수생의 성적은 재학생이 평균 11.07점 높아 재수생들이 대체로 하향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4년제대학 합격가능권인 상위 50% 집단의 평균점수는 2백16.45점(인문 2백15.92점, 자연 2백24.2점)으로 작년보다 14.25점 떨어졌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인문 2백14점, 자연 2백10점 이상이면 서울소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점수대의 수험생은 인문 8만5천3백6명, 자연 9만9천91명이다.

서울대 상위권학과 지원이 가능한 3백20점이상 고득점자는 인문 1천6백60명, 자연 2천92명 등 모두 3천7백57명6천19명, 연·고대 상위권학과 지원이 가능한 3백점대 이상은 인문 5천8백92명, 자연 7천2백3명이었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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