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FP 연합=특약】 이라크정부는 6일 유엔과의 협상에 따라 10일부터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날 이라크가 10일 하오 2시(한국시간)부터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이라크의 석유수출은 90년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라크는 앞으로 민간인들을 위한 식량 및 의약품 구입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6개월마다 20억달러어치의 석유를 수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유엔 석유전문가들은 5일 이라크의 석유수출을 위해 이라크와 터키국경에 위치한 송유관 계량시설에 대한 최종점검을 이미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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