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인의 모임인 한국경제인동우회(회장 유기정)는 6일 『복수노조문제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고 과격노동세력이 존재하는 노동현장의 현실을 고려할때 신중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복수노조 허용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동우회는 이날 상오 롯데호텔에서 가진 회장단회의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노동법을 비롯한 모든 관계법령이 정비돼야 한다』고 말하고 『2002년부터 실시키로 한 노조전임자 급여금지는 노조의 재정자립방안을 강구한뒤 시행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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