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유럽연합(EU)은 6일 브뤼셀에서 15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 유럽통합조약(마스트리히트조약) 개정에 대해 논의한다.의장국인 아일랜드가 제안한 조약 개정안 초안은 ▲공동 대외정책 입안 ▲범죄, 이민, 국경, 비자, 망명문제 등에서의 협력 ▲새 조약에 고용헌장을 포함할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통합에 미온적인 영국의 반대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인 합의가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EU 회원국들은 영국의 입장을 감안, 내년이후 정부간 회의(IGC)에서 미묘한 사안들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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