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강력부는 5일 서울·수원·인천 등 수도권지역 사찰 등지에서 히로뽕을 투약해온 모케이블TV PD 김대우(38)씨, 서울 노원구 상계동 D사 주지 정원철(법명 명선·32)씨, 조직폭력배 장영대(37)씨 등 48명을 적발, 이 가운데 김, 정, 장씨 등 33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종우(43·건축업)씨 등 15명을 수배했다.<관련기사 35면> 검찰은 이들로부터 중국산 히로뽕 완제품 130g(시가 4억3,000만원)과 1회용 주사기 200개 등을 압수했다. 관련기사>
검찰에 따르면 PD 김씨는 10월초 서울 마포구 마포동 모방송국 앞에서 건설업체 대표 신태승(36)씨로부터 히로뽕을 건네받아 D사찰 등지에서 2차례 투약한 혐의다.
또 승려 정씨는 1일 경기 안양시 안양유원지 인근 Y사찰과 서울 서초구 서초동 S사찰 등에서 신씨와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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