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 회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업연수생 취업사기로 피해당한 중국동포들을 우선적으로 산업연수생으로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정부당국과 협의, 이들이 산업연수생자격으로 입국할 때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송출수수료중 1인당 80만원 가량을 기협이 대신 내주고 2년의 연수기간에 분할상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박회장은 산업연수생제 운영의 비리의혹(한국일보 12월5일자 37면)에 대해 『시민단체가 사기피해자들의 일방적 주장만 듣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현행 제도는 초기에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많은 개선을 통해 정착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