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선근 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대사(59)가 가장 유력하다고 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올브라이트 대사가 크리스토퍼 장관의 후임으로 임명될 경우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 된다.이 방송은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존 도이치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후임으로는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이 가장 유력하며 샌디 버거 국가안보담당 부보좌관이 레이크 보좌관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도이치 CIA국장이 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장관의 후임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방장관 후임으로는 공화당의 윌리엄 코헨 전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샘 넌 상원의원이 물망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이날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외교안보팀 인선을 이르면 5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