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재일한국인 김희로씨 석방후원회(대표 이재현)는 3일 김희로씨(68) 석방을 위한 탄원서를 일본 법무성에 제출했다. 후원회는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김수환 추기경, 국회의원 66명 등 3만1천6백28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다카기 겐이치(고목건일) 변호사 등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대해 법무성 당국자는 『가석방 여부는 1차적으로 해당 형무소장의 판단에 달려 있으나 다른 수형자와의 형평을 감안할 때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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