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시중보다 40∼50% 저렴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면서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을 통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때가 왔다.
남대문시장내 E동 3층 대도종합꽃도매상가는 크리스마스 전문용품 쇼핑지역. 매년 11월말부터 이 지역의 20여개 꽃가게들이 크리스마스용품점으로 옷갈이를 하고 동원트리와 현대아트트리 등 50여개 대형점포들이 크리스마스 장식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용품을 백화점 등 시중보다 최소한 40∼5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남대문시장내 크리스마스 트리의 가격은 21∼30평 아파트에 적합한 길이 150㎝짜리 세트(전구, 반짝이줄 등 장신구 포함)는 4만원. 20평이하의 경우 3만원 정도면 필요한 용품 일체를 장만할 수 있다.
탁상위에 올려놓는 소형트리는 길이 50㎝와 70㎝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 제품들은 장신구를 포함, 각각 1만2,000원, 1만5,000원.
트리와 장신구를 따로 살 경우 반짝이줄(길이 2m)은 500∼1,000원, 전구(30구)는 3,000원, 종(세로 18㎝)은 2,500원, 스프레이는 5,000원, 산타클로스 옷(세트)은 2만5,000∼3만원, 산타모자는 1,500원 등이다. (문의처:동원트리 02-778-5744)
한편 산림청도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를 시중가격보다 50%가량 싸게 판매하고 있다. 산림청은 높이 1∼2m의 각종 크리스마스용 트리를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과 각 시·도 임업협동조합 직판장에서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공급되는 나무는 전나무와 독일가문비, 구상나무, 잣나무 등이며 화분을 만들어 가정에서 장식용전구만 설치하면 멋진 트리를 만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용나무의 판매가격은 높이 1∼2m짜리 전나무와 잣나무,소나무가 2만원안팎(전구는 별도)이며 그밖의 나무는 1만원선이다.
서울 판매처는 양재동 화훼공판장(02-3461-0211)과 삼전동 임협중앙회(02-416-9419∼20).<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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