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정부는 논란이 일고 있는 전자그룹 톰슨의 민영화절차를 중단한다고 4일 발표했다. 프랑스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영화위원회의 견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톰슨그룹의 민영화절차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결정은 톰슨그룹내 개별기업들에게 「전략적인 행동의 폭」을 제공하고 방산업체인 톰슨CSF를 중심으로 전자방위축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톰슨그룹의 민영화원칙은 변함이 없다면서 조만간 민영화 절차재개를 위한 지침을 공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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