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외신=종합】 미국 국방부는 3일 한국이 F―4E전투기 성능개선을 위해 2억5천만달러상당의 스마트미사일 2백여기에 대한 구입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정부가 지하벙커 등 특정목표물 정밀폭격에 사용되는 스마트탄 AGM―130, AGM―142를 1백16기씩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미국 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한국정부가 스마트탄에 대해 구매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미사일들은 30여대의 F―4E전투기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중거리 미사일은 목표물에 대한 접근경로를 TV화면에 포착해 전자동 또는 조종사의 조정에 의해 목표물에 정확히 접근, 적의 주요거점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무기다. 미국 국방부는 이 판매가 동아시아지역내 군사균형과 미국의 국방대응력에 아무런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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