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조사부(정상명 부장검사)는 3일 허위 학습지광고를 내 5억원을 가로챈 중앙학력개발원 대표 김경용씨(37)와 상무 이종찬씨(39)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94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일간신문에 「유명강사들을 초빙해 1대 1 개인지도로 회원성적을 관리해 준다」고 광고, 직장인과 실업계 대입 수험생 등 5백여명을 「25시 가정교사」 회원으로 가입시켜 회원비 5억원을 받은 뒤 불량 교재와 테이프를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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