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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사일협정 논란/한국,사정거리 2백97㎞로 상향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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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사일협정 논란/한국,사정거리 2백97㎞로 상향조정 촉구

입력
199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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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확산협의회 회의【워싱턴=홍선근 특파원】 한국과 미국은 2일 워싱턴에서 제3차 비확산협의회 회의를 갖고 79년 양국간에 체결된 미사일협정을 개정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한·미 미사일협정에 사정 1백80㎞로 돼 있는 미사일 개발 제한범위를 국제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상의 2백97㎞로 상향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관련기사 6면>

한국측은 특히 북한이 스커드미사일을 배치한 데 이어 최장 사정 6천4백㎞인 장거리미사일까지 개발중인 상황에서 한국도 이에 상응하는 미사일 개발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무부 공식부인

서대원 외무부대변인은 3일 우리나라가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중이라는 미 워싱턴타임스지 보도를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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