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87개 특차모집대학은 4일 경주대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5일 용인대, 6일 중부대에 이어 고려대 연세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후인 8일 접수를 시작하며 11∼14일 전형을 실시, 1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전국 1백45개 대학중 특차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87개대(교육대 포함) 6만3천여명으로 전체모집정원(29만8천여명)의 21.3%이다.
이번 특차모집에서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 29개대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서강대 전남대 숙명여대 등 32개대는 수능성적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나머지 대학은 대부분 수능과 학생부를 절반가량씩 반영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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