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과 등 6개 과목 60명 선발 98년 일선 배치보건복지부는 2일 한의과대 졸업생이 병역의무를 대신해 보건소장이나 군의장교로 복무할 수 있게 하는 한방 공중보건의사(군전공의)제도의 시행방안을 확정, 내년 1월 6개 과목을 대상으로 한방공중보건의 60명을 선발키로 했다. 전문진료과목은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부인과 한방안·이비인후과이다.
한방보건의는 한의과대 졸업자중 한의사협회와 한방병원협회로 구성된 군전공의 공동수련위원회의 추천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선정하며 1년이상 전문의 수련과정을 거친 후 일선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98년부터 전국보건소와 군병원 등에 한방보건의가 배치된다.
복지부는 이달말까지 수련의료기관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뒤 내년 1월 60명을 선발하는 한편 99년까지 연간 선발인원을 136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방보건의제도는 보건복지부가 5월16일 한의약발전종합대책의 하나로 도입을 약속했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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