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상곤 기자】 속보=지난달 3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낙동강변에서 월동하다 하룻만에 자취를 감췄던 세계적 희귀철새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본보 11월28일자 39면 보도) 50여마리가 2일 상오 8시부터 하오 2시까지 6시간동안 다산면 낙동강가에 찾아와 머물다 사라졌다.대한조류협회 회원과 흑두루미분산유치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흑두루미 일행은 이날 낙동강가에서 잠시 목격됐다가 다시 사라졌다. 회원들은 흑두루미 일행이 낙동강가에 찾아왔던 것이 확실하다며 흑두루미들이 다산면 낙동가에서 월동을 하도록 먹이를 뿌려주는 등 서식환경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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