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 20곳·재활전문대 신설/방송대 희망땐 전원 허용/무상교육 20년으로 연장교육부는 2일 특수교육 종합발전방안을 발표, 2001년까지 총 7천여억원을 들여 모든 장애아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내년중 특수교육진흥법을 전면개정하며 장애인능력개발촉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교육부는 장애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내년부터 전원 방송대 입학을 허용하고 장애아를 위한 별도의 학제를 마련하며 특수학교 20개교와 국립재활전문대학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복지관리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각종 검사결과와 치료이력, 학습경험 등에 대한 정보를 모든 관련기관에 수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이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에 장애인교육복지정보센터를 설립, 종합교육복지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도장애아를 위해서는 특수학교 20개를 내년부터 신설하고 통학곤란 장애아는 가정 복지시설 병원 등에 교실을 설치, 순회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장애아 무상교육 연한을 18년에서 20년으로 늘리고 초·중등과정을 12년으로 정해 다양한 학제를 운영하는 한편 수시입학·방학이 가능토록 했다.
교육부는 매년 4월을 장애인 이해의 달로 정하고 「장애인자원봉사 인력은행」도 설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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