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정기바겐세일 연간 4회 실시 결정농협이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가격파괴 및 가격할인 바람이 농촌지역까지 확산될 전망된다.
농협은 1일 대형백화점이나 외국계 유통업체, 가격파괴점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2,100여개 판매점이 동참하는 정기 바겐세일행사를 연간 4차례 실시키로 했다.
농협은 우선 2∼11일 산하 슈퍼마켓 하나로클럽 농산물백화점 하나로마트에서 연말 바겐세일을 실시, 1,000여품목을 최고 50%에서 최저 10% 싸게 판매한다. 내년부터는 설과 추석, 여름휴가철 및 연말에 각각 15일 안팎의 세일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농산물 등을 시중 유통업체보다 싸게 판매하던 농협이 정기 바겐세일에 나선 것은 판매고를 높이고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협 관계자는 『상설 할인점 등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농민들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잡화 등 공산품의 가격할인폭이 커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