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0일 중국산 춘란 9,600여촉을 밀수입한 최진범씨(46·원예업·경기 광명시 소하동)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중국 호북(후베이)성과 절강(저장)성 등에 한국란과 유사한 춘란이 자생하고 있는 것을 알고 지난해 4월부터 32차례 중국을 드나들며 9,600여촉(시가 2억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최씨가 밀반입한 춘란중 중투춘란은 잎의 가장자리는 녹색, 가운데는 백색이나 황색을 띠는 고가품으로 국내에서 촉당 20만∼5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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