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우익단체들이 교과서 제작회사들에 군대위안부 피해 등 침략전쟁에 관한 기술을 삭제하도록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밝혀졌다.일 출판노련과 교과서집필자 등에 따르면 10월29일 「전일본애국자단체회의 간토(관동)협의회」 산하 18개 단체가 집회를 갖고 선전차 6대를 동원, 교과서 제작 6개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한 이래 압력행사를 계속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11월들어서도 이들은 수시로 교과서 회사앞에서 확성기로 군대위안부와 난징(남경)학살 등의 기술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라고 요구하고 『자학적 역사관을 버리라』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보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개헌단체인 「일본을 지키는 국민회의」는 군대위안부 기술 삭제 등을 요구하는 「반일사관으로부터 어린이를 지키자」는 전국적 캠페인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