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메가D램 반도체가격이 개당 10달러 아래로 떨어져 연말 막바지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3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16메가D램 수출가격은 지난달에 개당 10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0.2%나 폭락한데 이어 11월중에도 9.5달러로 떨어져 처음으로 10달러밑으로 추락했다.
16메가D램의 가격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개당 40달러대를 유지했으나 4월에는 22달러, 5월 18달러, 6월 16달러, 7월 14달러, 8월 12달러, 9월 11달러 등으로 매달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반도체의 현물시장가격이 개당 13∼15달러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수요가 꺾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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