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 임시회 방해사건을 수사중인 부안경찰서는 30일 본회의장 점거를 지시한 고석주 내무과장(58)과 이희룡 서무계장(56) 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동룡 기획계장(40)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고과장 등은 23일 강수원군수 불신임안을 의결하려던 군의회에 직원 150여명을 보내 회의장을 봉쇄한 혐의다.
한편 전북 시·군의회의장단은 이날 긴급모임을 갖고 강군수의 공개사과와 군수직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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