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시장의 불모지대로 간주돼온 동남아 일부국가와 아프리카 오지에 속속 진출, 해외건설시장 다변화차원의 시장공략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30일 해외건설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동아건설 선경건설 삼환기업 경남기업 등은 라오스 나이지리아 가나 에리트레아 등에 지사나 사무소를 두고 척박한 건설환경을 극복하며 여러 건의 사업을 수주, 공사를 벌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98년 8월 완공목표로 라오스 남쪽 팍세지역으로부터 125㎞ 떨어진 곳에서 150㎽급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외에 앞으로 메콩강의 지류 세콩강 물을 이용한 2차 수력발전소공사를 따내기 위해 현재 라오스 및 태국정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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