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UPI AFP=연합】 자이르 동부 후투족 난민들을 위한 인도적 구호임무를 수행할 다국적군이 공식 결성됐다고 캐나다 외무부가 29일 발표했다.캐나다 외무부의 한 관리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20개 참가국이 다국적군 설립을 공식 승인하고 14개국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다국적군은 우간다 엔테베에 본부를 두고 캐나다의 모리스 바릴 중장이 지휘를 맡게 될 것이며 다국적군의 주요활동에 대한 결정은 뉴욕에 본부를 둘 운영위원회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관리는 난민들에 대한 식량공수 계획은 이날 회의에서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바릴중장의 건의내용에 따라 실행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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