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달 2일 워싱턴서 비확산정책협의희우리나라와 미국은 12월2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제3차 비확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우리나라의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가입 및 한미미사일각서(미국의 미사일기술 이전에 대한 대미 보장)조정문제를 협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2차 협의회에서 사정거리 1백80㎞ 이상의 미사일기술개발을 제한한 한미미사일각서를 MTCR수준인 3백㎞ 이하로 확대 조정키로 합의한데 따라 ▲미사일기술의 추가이전문제 ▲우리나라 MTCR가입의 절차와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유명환 외무부북미국장은 29일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군사용 미사일보다 민간용 로켓의 사정거리 제한을 없애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사정거리 3백㎞, 중량 5백㎏ 이하의 미사일개발에 미국의 기술참여 및 이전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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