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알제리) AFP=연합】 28일 실시된 알제리 국민투표에서 회교원리주의 정당의 정치활동 금지와 대통령 권한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새 헌법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알제리 내무부가 29일 발표했다.모스테파 벤만수르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교 원리주의단체들의 테러위협과 야당의 투표거부 촉구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79.8%가 투표에 참가했고 새 헌법안은 85.8%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알제리는 내년 상반기에 총선을 실시, 개정헌법에 따라 새 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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