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 서해 5도 영공 수호기여국방부는 29일 충남 서산기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12월2일자로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창설되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는 한국형 전투기사업계획(KFP)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되는 최신예 KF―16전투기 00대가 연차적으로 배치, 운용될 예정이다. 이 전투비행단은 총면적 3백여만평에 활주로 2개등 작전시설과 최신정비시설을 갖추는 등 우리 공군비행단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최정예 전투비행단 창설로 수도권과 서북부지역에서 유사시 신속하게 항공작전을 전개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최대 안보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서해 5도의 영공수호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0전투비행단 창설을 위한 비행장 건설공사는 91년 시작돼 고도의 보안속에 추진돼 왔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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