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소설가 낙산(요산) 김정한씨가 28일 하오 3시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관련기사 15면> 김씨는 동아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남구 남천동성당으로 옮겨진후 운명했다. 김씨는 193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사하촌」으로 등단, 「모래톱이야기」 「수라도」 「뒷기미나루」 등의 작품을 남겼다. 71년에는 제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유족은 부인 조분금씨(89)와 장남 남재씨(60·청하산업 대표) 등 2남5녀. 영결미사 12월2일 상오 9시 남천동성당. 장지는 경남 양산시 물금면 어곡리 신불산묘원. (051)624―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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