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됴노프 국방 “냉전상황 재초래” 경고【모스크바 UPI=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동구권 국가로 확대될 경우 러시아의 핵미사일이 동구권 지역을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이고르 로됴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8일 엄중히 경고했다.
로됴노프 장관은 이날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 기고한 글에서 『서방이 동구 국가의 나토 가입을 추진할 경우 과거 냉전 시대와 비슷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로됴노프 장관은 나토가 동구 국가를 포함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나토 공군력이 러시아 중심부까지 미칠 수 있고 발트 연안 국가의 전략 해군 기지를 확보할 경우에는 나토 해군력이 크게 증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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